[뉴욕 인사이트] 워시 트레이드 언제까지...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주목

입력 2026-02-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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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대 지수 혼조 마감
마지막 거래일 연준 의장 지명에 혼란
이번 주 AI 관련주 실적 발표
1월 고용보고서도 공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2~6일)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와 빅테크 실적을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0.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0.23%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29% 내렸다.

특히 마지막 거래일에 시장은 요동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다.

워시 후보자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선 차기 의장이 된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금리 인하에 미온적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번졌다.

지명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을뿐더러 금과 은이 급락하고 가상자산도 맥을 못 췄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 독립성 유지 등 종합적으로 볼 때 워시 후보자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다. 리처드 사퍼스타인 트레저리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에 “워시는 안정적인 인물이고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라며 “시장에 매우 중요한 연준 독립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그가 상원 인준에서 큰 어려움에 부닥치지 않을 거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주요 빅테크 실적이 기다리고 있다. AMD와 팔란티어, 알파벳, 아마존 등이 실적과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주 먼저 공개한 기업들은 대체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자본지출과 전망에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는 실적이 부진했는데도 AI 투자를 늘리기로 하자 투자자들이 환호했고 메타 역시 AI 투자 확대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애저 클라우드 성장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을 겪어야 했다.

공개될 경제지표 중에는 미국 노동부가 발간하는 1월 고용보고서가 눈에 띈다. 현재 시장은 실업률 4.4%, 비농업 신규 고용 7만 명을 점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12월 고용보고서의 경우 비농업 신규 고용이 5만 명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6만6000명을 밑돌았다. 고용지표는 연준이 최근 금리를 결정할 때마다 기준점이자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밖에 주요 일정으로는 △2일 1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1월 ISM 제조업 PMI,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월트디즈니·사이먼프로퍼티 그룹 실적 △3일 작년 12월 미국 구인·이직(JOLTS) 보고서,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AMD·화이자·머크·암젠·치폴레멕시칸그릴·푸르덴셜파이낸셜·슈퍼마이크로컴퓨터·펩시코·일렉트로닉아츠 실적 △4일 1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1월 S&P 서비스업 PMI 확정치, 1월 ISM 서비스업 PMI,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알파벳·코스트코·홀세일·퀄컴·얌!브랜드·필립스66·일라이 릴리·보스턴사이언티픽·GE헬스케어테크놀로지·우버테크놀로지·CME그룹 실적 △5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아마존닷컴·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랄프로렌·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허쉬·코노코필립스KKR·에스티로더컴퍼니스 실적 △6일 1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 보고서),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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