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자치구 설 명절 맞아 지역상품권 발행⋯908억 원 규모

입력 2026-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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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사랑상품권 600억ㆍ강남땡겨요상품권 80억 발행
마포구, 마포사랑상품권 118억ㆍ마포땡겨요상품권 5억 발행
용산구, 용산사랑상품권 100억ㆍ용산땡겨요상품권 5억 발행

▲ 지난해 1월 1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지난해 1월 1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 주요 자치구들이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까지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지역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31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등은 2월 초부터 차례대로 총 908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과 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각 구는 사용처와 할인 구조가 다른 두 종류의 상품권을 통해 오프라인 소비와 배달 주문 모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680억 원(강남사랑상품권 600억 원, 강남땡겨요상품권 80억 원)을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2월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 할인과 상시 5% 페이백을 합쳐 총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2월 3일 오전 10시 판매를 시작하며 15% 할인에 5% 페이백, 2000원 할인쿠폰까지 더해 최대 28%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되도록 상품권 발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123억 원(마포사랑상품권 118억 원, 마포땡겨요상품권 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마포사랑상품권은 2월 6일 오후 3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 내 2만7000여 개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5% 할인 판매되며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해 첫 발행되는 마포사랑상품권과 마포땡겨요상품권이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105억 원(용산사랑상품권 100억 원, 용산땡겨요상품권 5억 원)을 발행한다. 용산사랑상품권은 2월 5일 오전 9시 판매를 시작하며 5% 할인이 적용된다.

구는 지난해 310억 원 규모가 전량 판매된 바 있어 올해도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15% 할인에 용산구 5% 환급과 서울시 5% 환급이 중복 적용돼 최대 2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사랑상품권과 용산땡겨요상품권이 구민 여러분의 설 명절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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