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기술무역 규모 400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입력 2026-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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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술무역통계 결과 발표…美 최대 교역국, 中 흑자 1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추이 (2011년~2024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추이 (2011년~2024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05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기술무역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술수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83억6000만 달러, 기술도입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22억1000만 달러로 수출과 도입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의 기술수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6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고 기술도입은 19.8% 늘어난 70억8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기술무역 규모는 16.4% 확대됐으나 기술무역수지비는 전년 대비 0.0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은 2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 증가한 반면 기술도입은 28억8000만 달러로 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술무역 규모는 확대됐으며 기술수출 증가와 기술도입 감소가 맞물리면서 기술무역수지도 전년 대비 70.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기술수출은 10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기술도입은 120억3000만 달러로 0.4%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기술무역 규모는 227억 달러로 전체 기술무역의 56%를 차지해 여전히 절반을 상회했으나 전년(58.7%) 대비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무역 규모가 136억5000만 달러로 전체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인 33.6%를 차지했다. 기술수출 증가 폭이 가장 큰 산업은 화학 산업으로 기술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39.1% 증가한 12억8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기술무역수지비는 건설 산업이 3.24로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보·통신 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술수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74억1000만 달러로 산업 중 가장 큰 기술수출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술수출의 40.4%를 차지했다. 기술도입 또한 전년 대비 9.8% 증가한 6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술무역수지는 11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 산업 가운데 기술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 교역국(기술무역 규모 1위)이며, 기술무역수지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기술수출은 5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기술도입은 10.1% 증가한 89억2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기술도입 증가율이 기술수출을 상회하면서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적자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지에서 흑자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기술수출은 29% 증가한 반면 기술도입은 2.9% 감소하면서 기술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023년 17억6000만 달러에서 2024년 26억 달러로 확대돼 전년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확장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무역을 통해 기술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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