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부담에 경기 남부권 ‘풍선효과’...용인·성남·하남 강세

입력 2026-01-31 09: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부권에 거래량 ‘집중’ㆍ청약 경쟁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성남·하남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6일 기준 경기 남부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과천시 14.65%, 하남시 10.06%, 성남시 9.63%, 안양시 7.80%, 용인시 6.00%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4.10%)을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도 남부권에 집중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수원시 1만4586건, 용인시 1만4534건, 화성시 1만4305건, 성남시 1만506건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4개 지역이 모두 경기 남부권으로 전체 경기 거래량(15만605건)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강남권 가격 상승에 따른 풍선효과로 보고 있다. 강남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경기 남부권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들의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지난해 11월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순위 청약에서 47가구 모집에 4721건이 접수됐다. 같은 해 5월 화성시 산척동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는 634가구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렸고 8월 과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역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가격 부담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경기 남부권이 대체 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남부권에서는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오산시 내삼미2구역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공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분당구 미금로 일원에서 ‘더샵 분당센트로’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 동, 총 647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853가구 규모로 이 중 4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대표이사
    허창수, 허윤홍(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6]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6]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정경구, 조태제(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2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세계스퀘어에 BTS 등장…컴백 기념 미디어아트 공개
  • "술잔 던졌나"…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재조사
  • SK하이닉스 “소부장 테스트베드에 8600억 투자”…내년 5월 가동 목표
  • 오늘은 '춘분', 나이떡 먹는 날…춘분 뜻은?
  • 넷플릭스 “전 세계 아미, 광화문서 하나로 모아…BTS 생중계, 역사적인 일”[현장]
  • 李대통령,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재개 지시…"2029년 착공"
  • BTS 공연 앞둔 광화문, 26만 인파 예고…관심 쏠린 ‘이 보험’
  • 전쟁 나도 안 오르네? 추락하는 금값, 숨겨진 배경 셋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90,000
    • +0.51%
    • 이더리움
    • 3,22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32%
    • 리플
    • 2,167
    • -0.18%
    • 솔라나
    • 135,000
    • +1.2%
    • 에이다
    • 399
    • -1.97%
    • 트론
    • 463
    • +2.21%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90
    • +1.34%
    • 체인링크
    • 13,670
    • +0.37%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