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과학기술 혁신에 1082억원 투자

입력 2026-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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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형 R&D 지원…지역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82억 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과학기술 역량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과학기술혁신 및 학・연협력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행계획에는 △지역 연구개발혁신지원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이 담겼다.

과기정통부는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을 위해 올해 총 890억 원을 투자한다. 그간 중앙 주도로 추진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지역 자율형 R&D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각 지역의 4대 과기원과 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산·학·연이 협력하여 지역 주도의 자율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4극3특 지방정부 주도로 선정한 중점기술분야를 바탕으로 4극은 미래 신산업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3특은 과기원 협력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목표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올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하여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에 올해 총 92억 원을 투자한다. 대전지역 양자(표준연)・AI 첨단로봇(KAIST), 광주지역 AI 반도체(ETRI) 등을 중점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딥테크 기술에 기반한 창업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고, 기존 지역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역 자율형 R&D를 본격 추진함으로써 지역이 스스로 혁신의 주체가 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 대한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과학기술 역량이 산업 활력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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