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격의 에코프로비엠…코스닥 시총 1위로

입력 2026-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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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피지컬AI 대표 수혜주로 거듭나며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고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5.90%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은 23조7657억 원까지 치솟으며 알테오젠을 밀어내고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이차전지 업황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탈출 가시화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공급 확대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그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로 부진했던 양극재 출하량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ESS 투자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수주 잔고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 차세대 라인업의 양산 준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와 유럽 내 대규모 신규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이 시장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단순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을 넘어 실질적인 ‘실적 장세’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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