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형 AI 반도체 개발…엔비디아 의존도 낮춘다

입력 2026-0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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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추론 계산 특화 ‘마이어 200’ 출시
기존 제품보다 성능 30% 향상

▲프랑스 파리 근교 이시레물리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가 보인다.  (이시레물리노(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근교 이시레물리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가 보인다. (이시레물리노(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개했다. 생성형 AI를 구동할 때의 계산 효율을 높여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비용을 낮추고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마이아 200’을 새로 개발해 미국 중서부에서 도입을 시작했다. 순차적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MS는 2023년 AI 반도체 자체 개발을 선언했으며 이번 제품은 두 번째 출시작이다. 전작인 마이어 100이 내부 테스트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칩은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내놓은 첫 상용화 AI 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도체는 MS가 개발하고 대만 TSMC에 양산을 위탁했다. MS는 “하이퍼 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용사)가 만든 자체 반도체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자부했다. 주로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하는 추론 계산 처리에 특화됐으며, MS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운영 비용 대비 성능이 30% 향상됐다.

MS는 이 반도체를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사용할 예정이다.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AI 지원 기능인 ‘코파일럿’의 고도화와 자체 개발 AI 모델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기술 대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자사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자체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개발과 제공에 사용하는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일관되게 담당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도모하려는 의도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인 ‘아이언우드’를 공개했고 아마존도 같은 해 말 ‘트레이니엄’ 3세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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