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금 52억은 돼야…지금은 강남 아파트도 못 산다" [데이터클립]

입력 2026-01-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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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는 로또 1등 적정 당첨금이 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 만 19~3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약 20억 원인 로또복권 1등 당첨금에 만족하다고 답한 비율은 45.3%였다. 불만족하다는 32.7%였다.

적정 1등 당첨금을 물어보니 '30억 원 이상'이 65.6%로 가장 많았고, '20억∼30억 원 미만'(26.8%), '10억∼20억 원 미만'(4.0%), '10억 원 미만'(3.6%) 순이었다.

적정 당첨금 평균은 52억 2000만 원으로 1년 전(28억9000만 원)보다 23억3000만 원 늘었다.

당첨금 기대치가 높아진 것은 수도권 집값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또 1등 당첨금이 약 52억 원이라면 세금을 제외하고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금액은 35억 원 수준으로 이는 전용 84㎡ 기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아파트 가격과 유사하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1등 당첨 확률을 낮추는 방식(50.3%)과 복권 가격을 인상하는 방식(49.7%) 선호도가 비슷했다.

최근 1년 내 로또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당첨금이 상향되더라도 기존 구매액을 유지하겠다는 비율이 60.3%, 구매액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2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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