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온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바바메킵(Vabametkib, ABN401)의 임상 2상에서 독립적 중앙 영상 평가(BICR)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기존 대비 향상된 효능과 안정성 평가 지표를 확인했다.
BICR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확보된 영상 데이터를 제3의 독립 전문가가 중앙에서 블라인드 방식으로 분석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임상 효능과 안전성 결과의 객관성과 글로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바바메킵은 MET유전자 엑손14 결손변이(MET exon 14 skipping alteration)를 보유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항암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에이비온은 ABN202 신규 항체 플랫폼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데이터도 신속히 확보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BN202는 면역조절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베타와 항체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체결한 ABN501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과 관련해 마스터 협력 계약(MCA) 체결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해 12월 67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그동안 잠재돼 있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올해 상반기는 회사에 매우 유의미한 모멘텀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