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AI·드론 활용 산불방지 총력⋯감시 체계 가동

입력 2026-01-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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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 인력이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와 인화물질 반입금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청)
▲ 산불감시 인력이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와 인화물질 반입금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청)

서울 구로구가 5월 15일까지 ‘2026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과 산림보호법 등에 근거해 수립됐다. 구는 공원녹지과를 중심으로 6개 근무조를 편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산불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산불 감시에는 드론과 관제 PC를 연동한 AI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보조원, 산림재난대응단 등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매봉산, 와룡산, 천왕산, 개웅산 등 19개 감시 지점에 인력을 배치했으며 주요 등산로에는 인화 물질 반입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현장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 진화 체계는 발생 규모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다. 1차 진화대는 공원녹지과 직원이 초동 진화를 맡고 1㏊(헥타르) 이상으로 확산되면 건설정책국과 동 진화대원이 투입된다. 5㏊ 이상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구와 동 전 직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3차 진화대가 가동된다.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산불 조심 문안을 구 소식지와 누리집에 게재하고 현수막과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구로소방서 등과의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이번 종합대책이 351ha에 달하는 관내 임야를 보호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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