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옛 참모, 그린란드에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중

입력 2026-01-2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란드 칸게를루수악 지역 (연합뉴스)
▲그린란드 칸게를루수악 지역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들이 그린란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드류 혼 그린멧 최고경영자(CEO)가 그린란드 남서부 해안 정착지 칸게를루수악 지역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린멧은 그린란드 데이터센터를 내년 중반까지 300㎿ 규모로 가동하고, 이후 수력발전 설비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2028년 말까지 용량을 1.5GW급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혼 CEO는 이미 투자자들과 구속력 있는 약정을 체결해 초기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건설·운영·에너지공급 등을 지원할 기술 파트너사와도 계약을 마쳤다. 다만 아직 토지를 확보하거나 지역 당국의 승인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들 일부는 그린멧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기업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조지 소리얼과 1기 행정부 시절 대통령 집무실 운영 책임자를 맡았던 키스 실러 등이 2021년 회사 설립을 도왔으며, 지금도 주주로 남아있다. 다만 소리얼 전 부사장은 지분 보유자일 뿐,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북극에 가까운 동토 그린란드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면 서버의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인공지능(AI) 업계의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수입 의존 끝낼까”…전량 수입 CBD 원료 국산화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58,000
    • +2.72%
    • 이더리움
    • 3,524,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63%
    • 리플
    • 2,119
    • -0.14%
    • 솔라나
    • 129,000
    • +1.18%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9
    • -1.21%
    • 스텔라루멘
    • 262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3%
    • 체인링크
    • 13,790
    • -1.15%
    • 샌드박스
    • 11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