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너지·산업기계·반도체로 미래 성장 동력 강화 [2026 新성장판]

입력 2026-01-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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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두산그룹)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에너지, 산업기계, 반도체 및 첨단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화 DNA’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해상풍력과 가스터빈, 수소터빈을 비롯해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발전 주기기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발전기의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3월에는 지멘스가메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창원공장 내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가스터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 말까지 미국 빅테크에 380MW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형모듈원전(SMR) 파운드리 입지도 강화한다. 미국 뉴스케일과 2019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에는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말에는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및 공급권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주력인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비롯해 현재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전지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SOFC 공장을 준공하고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의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탄탄한 영업망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 및 조경용 장비(GME)는 2023년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지난해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을 인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의 로봇 시스템 통합 및 첨단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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