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STO 수혜주…코빗 인수·홍콩 디지털법인 설립"

입력 2026-0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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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될 경우 증권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코빗 인수, 홍콩 디지털법인 설립으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2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약 3100억 달러다. 반면, 아시아 통화 페그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3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결제·자금흐름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 역시 원화 기반 결제 수단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만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발행의 당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실물연계자산(RWA)·STO 시장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STO 시장 확대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STO 관련 법안이 동시에 추진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STO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논의중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별 분류체계 정비, 사업자별 업무범위 규정, 가상자산 발행·상장·공시 등 시장 인프라 규율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당초 일정은 3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했으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법안 처리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글로벌 규제 정비 흐름을 감안하면 제도권 편입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될 경우, 증권사는 투자중개업자로서 브로커리지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자산 밸류체인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코빗 인수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는 홍콩법인 산하에 디지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기 실적보다도 중장기적으로 시장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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