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값이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2월물 금은 전일 대비 71.7달러(1.5%) 오른 온스당 48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린란드 획득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대립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새벽에는 일시적으로 4891.1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아침 그린란드 취득을 위해 무력행사 필요성은 없다고 언급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했던 추가 관세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정규 거래 종료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이 거래를 놓칠까 봐 약간 두려운 마음이 있다”며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이 금과 은 가격 상승에 완벽한 폭풍이 몰아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