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텡기즈 유전 불가항력 선언 소식에 상승…WTI 0.43%↑

입력 2026-01-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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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생산 중단 최대 10일 연장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대형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 여파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43%) 상승한 배럴당 60.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5%) 오른 배럴당 65.24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은 카자흐스탄의 대형 유전 두 곳에서 벌어진 원유 생산 일시 중단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셰브런이 지원하는 카자흐스탄 원유 생산업체 텡기즈체브로일(TCO)은 전날 전력 배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텡기즈와 코롤레프 유전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아제이 파르마르 ICIS 에너지 담당 이사는 “텡기즈 유전은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라며 “이번 가동 중단은 원유 공급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TCO 문서를 인용해 TCO가 흑해 CPC 송유관 시스템으로 향하는 원유 공급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천재지변 등으로 사업을 더 이어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매체는 두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이 7~10일 더 중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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