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공지능 부스터 단다⋯금융ㆍ경제 특화 소버린 AI 'BOKI' 첫 공개

입력 2026-0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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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앙은행 첫 자체 AI⋯네이버와 민관협력 통해 구축

▲BOKI(BOK Intelligence) 로고 (사진제공=한국은행)
▲BOKI(BOK Intelligence) 로고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자체 구축한 금융ㆍ경제 특화 소버린 AI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를 21일 첫 공개한다.

한은은 이날 오후 진행된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 세션2에서 민관협력으로 구축한 BOKI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BOKI는 한국은행 내부망에 구축한 소버린 AI로, 글로벌 중앙은행 최초의 AI 구축 사례다.

한은과 네이버는 2024년부터 BOKI 개발에 본격 착수, 1년 반에 걸쳐 △내부자료 디지털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 설치 △AI 서비스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진행했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모델을 제공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경제에 특화된 AI 앱 개발에 나섰다.

BOKI 서비스는 한은 주요 업무 관련 5개 토대로 구성됐다. 한은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조사연구자료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변(BOKI.ra)하고 내부 규정과 지침을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BOKI.ca)받을 수 있다. 또 업로드한 문서를 요약ㆍ비교분석(BOKI.da)하거나 한은 내부 데이터플랫폼인 BIDAS와 연결해 분석방법을 제시받는 것(BIDAS.ai)도 가능해진다. 이밖에 한은이 생산·공표하는 자료를 여러 언어로 번역(BOKI.tr)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한은은 이번 AI 개발을 통해 한국은행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민관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소버린 AI의 모범적 사례로서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업무영역별로 세분화해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버린 AI와 공공부문 최초로 추진중인 망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BOKI 자체 구축을 공공부문 디지털혁신의 모범사례로 공유할 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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