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페이백 4개월간 1170만명에 1.3조 지급...평균 11만 원 환급

입력 2026-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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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상생페이백’ 시행으로 9~12월 총 1조3060억 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전년도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4개월 최대 33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작년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생페이백은 12월 31일까지 총 1564만 명이 신청했다. 만 19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사업에 참여했다. 페이백을 한 차례 이상 지급받은 국민은 총 1170만명으로, 신청자의 4분의 3이 혜택을 받았다. 9~12월 누적 지급액은 총 1조3060억 원으로 4개월간 1인당 평균 약 11만 원을 지급받았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페이백 지급 대상자 1170만 명을 기준으로, 2024년 월평균 대비 2025년 9~12월 카드 소비 증가액은 총 17조7972억 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월별 소비 증가액은 9월 4조 원에서 꾸준히 늘어나, 12월 약 5조 원에 이르는 등 사업 기간 전반에 걸쳐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상생페이백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디지털 온누리 앱 회원 수는 사업 전 286만 명에서 1704만 명으로 6배 증가했다. 늘어난 회원들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향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중기부는 내다봤다.

중기부는 상반기에 민간소비 견인 효과와 전통시장·골목상권 매출 증가율 등 상생페이백 사업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소비 진작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사업이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중기부는 이번 사업의 소중한 경험을 발판 삼아, 국민과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소비 촉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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