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는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독자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이하 첫걸음 사업)’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첫걸음 사업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약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1기 13개사, 2기 24개사 등 총 37개 수출 초보 기업을 선정해 작년 말까지 기업당 평균 8,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참여 기업 중 5개사는 총 38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과 방식이 대폭 개편된다. 우선 기존에는 참여가 어려웠던 상시근로자 수 2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라도 수출 유망 품목을 보유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업 간 수출 역량 차이와 수요를 반영한 ‘투 트랙’ 지원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수출 역량이 높은 기업은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역량이 다소 부족한 기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먼저 구성한 뒤 필요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역량진단, 정보제공, 마케팅, 인증·등록, 입찰, 금융 등 총 3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원전수출정보지원시스템(www.k-neiss.org)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심사를 거쳐 약 20개사를 선정해 내달 2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