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그린란드·나토 둘 다 중요…유럽, 美 안보 우산 중요성 깨닫고 돌아설 것”

입력 2026-01-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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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해 12월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해 12월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유럽 지도자들은 결국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그린란드 문제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미래를 양자택일로 보는 시각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베선트 장관은 NBC 뉴스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와 나토 중 어느 쪽이 미국 국가 안보에 더 필수적인가’라는 질문에 “둘 다”라며 “유럽 지도자들은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결국 돌아설 것이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나토에서 수행해 온 중대한 역할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지원을 철회한다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나토의 일원으로 남기를 원하는지를 묻는 말에 “물론이다. 우리는 나토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지 않는 것은 전쟁이 발발해 미국이 끌려들어 가는 상황”이라며 “다시 말해 우리는 서반구 안보를 타국에 외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란드와 관련한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하지만 유럽 국가들도 최선의 결과는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거나 확보하는 것임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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