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에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중수본, 방역관리 강화

입력 2026-01-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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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강원 강릉시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강원 강릉시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되고 충남 천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7일 ASF·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강릉의 한 양돈 농가에서 올해 첫 ASF가 발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발생 농장의 돼지 2만150마리를 살처분 중이다. 중수본은 이번 살처분 규모가 전체 사육 마릿수 대비 1% 미만이며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강릉과 인접 5개 시군의 43개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농장 10곳과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27곳에 대해서도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강원권역 내 양돈농장이 돼지나 분뇨를 이동할 때마다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확산 차단 조치를 강화했다.

16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이번 겨울 들어 36번째로 발생한 사례다.

중수본은 전국 산란계 농장(5만 마리 이상 539곳)에 대한 일대일 전담관 운영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고 차량과 사람 출입 통제 등 특별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역 점검 과정에서 기준 위반이 확인된 축산 차량의 소속 회사 차량에 대해서는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시∙군에는 농식품부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지방정부 검사·소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방역비 16억원을 배정했다.

김 차관은 “겨울철에는 농장에서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 홍보를 강화해달라”며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기본적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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