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44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41만 5145주를 15일 전량 소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산돌의 주당순이익(EPS)은 약 3%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자사주 소각 시 코스닥 시장 평균으로 제시되는 EPS 개선 폭인 약 2%를 웃도는 수준이다.
소각된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2.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 감소에 따라 동일한 이익 규모에서도 EPS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핵심 수익성 지표의 구조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닥 평균을 상회하는 EPS 개선 폭은 산돌의 자본 정책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산돌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배당, 무상증자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주가 대응보다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산돌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ESG 경영 기조에 기반한 중장기 주주환원 전략으로 보고 있다. 향후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ROE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돌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은 중장기 정책 판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을 전제로 책임 있는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돌은 최근 주주환원율을 상향 조정하며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배당성향 확대를 통해 제도 적용 요건 충족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