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마케팅의 공개매수를 추진 중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할 계획이 없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원(0.06%) 오른 1만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인캐피탈의 공개매수 가격인 1만6000원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의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만6000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최대주주 보유 지분의 주당 매수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라며 "공개매수 발표 직전 거래일 주가 대비 50%의 높은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므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후속 절차는 이번 공개매수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지만 상장폐지 여부와 상관없이 주당 가격을 상향하는 추가 매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인캐피탈은 인수한 회사에 지속가능성 관점으로 접근해 최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영개선 전략을 진행한다. 인수 초기에는 비용이 수반되더라도 수익성보다 내부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에코마케팅 인수에 대해서도 "단기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과 계획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회사의 체질 개선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개매수는 기존 에코마케팅의 소액주주분들께서 장기투자자인 베인캐피탈에게 에코마케팅의 미래가치가 선반영된 가격으로 주식을 처분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공개매수는 이달 21일 오후 3시 30분에 청약이 종료된다. 투자자가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려면 청약 종료일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계좌에 에코마케팅 주식을 입고해야 한다. 공개매수 청약 참여를 위해서는 이달 19일까지 에코마케팅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