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하며 달리고 쉰다… 강동구 ‘고덕천 라운지’ 새단장

입력 2026-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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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 라운지 전경 (서울시 제공)
▲고덕천 라운지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고덕천과 한강이 만나는 교량 하부 유휴공간이 자전거 라이더와 시민들을 위한 체류형 수변 쉼터인 ‘고덕천 라운지’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도시경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강동구 고덕천교 하부를 생활체육과 휴식이 결합된 ‘고덕천 라운지’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강동구가 총 11억 7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공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협력형 경관 개선 사례다.

그동안 고덕천교 하부는 한강그린웨이의 핵심 연결축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대로 확장공사로 인한 장기 공사와 시설 노후화, 보행자와 자전거 동선 혼재 등으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낮았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통과형 공간’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활력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고덕토평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강 데크 구간을 전망형 쉼터로 개선하고 자전거 거치대와 베드형 벤치를 설치해 라이더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또 러닝과 스트레칭이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을 도입하는 동시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여 안전성과 쾌적성을 모두 확보했다.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사인과 경관조명도 강화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 교량 하부 공간의 재생 가능성을 증명하고 한강과 지천을 잇는 수변 네트워크의 연속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고덕천 라운지 외에도 현재 중구 명동 관광특구 경관개선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도봉구 ‘창동 컬쳐링크’ △종로구 ‘낙산, 빛이 흐르는 언덕’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명소화’ 등 자치구별 특색을 살린 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경관 공모사업을 통해 자치구와 협력해 노후된 교량 하부 공간을 시민 중심의 수변 공간으로 재조성한 우수한 사례”라며 “올해부터는 디자인경관사업으로 경관에 디자인요소를 특화하고 잠재된 공간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더욱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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