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SDD’ 상반기 양산…연 5000대 판매 목표

입력 2026-01-14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액추에이터 양산 계획이 발표된 13일, 로봇구동기 전문기업 에스피지(SPG)의 파란색 로고가 소개되고 있다.
▲차세대 액추에이터 양산 계획이 발표된 13일, 로봇구동기 전문기업 에스피지(SPG)의 파란색 로고가 소개되고 있다.

로봇구동기 전문기업 에스피지(SPG)가 상반기 차세대 액추에이터의 양산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기존 액추에이터 대비 빠른 응답성과 감속기를 내장하고, 토크 증감도 가능한 제품으로 연 5000대 판매가 목표다.

에스피지는 SDD를 산업용 로봇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관절용 구동 모듈로 확대 적용해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에스피지 관계자는 “에스피지 다이렉트 드라이브(SDD)의 양산체제를 상반기 갖출 것”이라며 “기존 산업용 액추에이터 대비 토크 밀도(토크/중량)가 높고, 역구동성을 갖추는 등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 연 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피지는 차세대 로봇 구동 기술로 SDD를 앞세우며 로봇·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SDD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한 구동 모듈로, 로봇 관절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DD의 가장 큰 강점은 움직임의 정확도 개선이다. 기존 방식 대비 기계적 유격을 크게 줄여 백래시(backlash)를 20분각(arcmin)에서 9분각 수준으로 낮췄다. 백래시는 기어가 맞물릴 때 발생하는 미세한 틈으로 이 수치가 작을수록 로봇이 명령한 위치를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협동로봇이나 휴머노이드처럼 정밀한 동작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에너지 효율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동일 조건에서 모터 효율이 기존 70.4%에서 80.7%로 높아졌고, 에너지 손실은 타사 393W보다 210W로 크게 줄었다. 적은 전력으로 더 오래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발열 특성이 개선됐다. 최대 온도는 93℃에서 67℃로 낮아졌으며, 감속기 안전율은 기존 대비 약 20% 높아졌다. 장시간 연속 운전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는 약 10% 줄였다. 로봇 관절 부담이 감소하면서 전체 움직임이 더 민첩해지고, 에너지 효율도 함께 개선된다.

여기에 AI 기반 이상 진단 기능을 적용해 구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유지보수를 쉽게 하고,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꺾은 ‘신공지능’…신진서, 카타고에 2승1패 역전승
  • 코스피, 3%대 상승하며 6740선 마감…외국인·기관 2.2조 '사자'
  • 돈 부담에 친구 안 만난다…가장 부담되는 친구는 [데이터클립]
  • '동궁' 꺼먹살이 인기 분석 [해시태그]
  •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 노사 교섭 끊긴 카카오, 갈등 장기화⋯카카오뱅크 31일 전면 파업
  • 이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 과감하게"…추가 대책 마련 지시
  • 단독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노조에 첫 통보…그룹 ‘피지컬 AI’ 본격화 [현대차 사업구조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87,000
    • +1.78%
    • 이더리움
    • 2,80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327,100
    • +1.55%
    • 리플
    • 1,670
    • +2.77%
    • 솔라나
    • 113,900
    • +0.35%
    • 에이다
    • 252
    • +2.02%
    • 트론
    • 482
    • +1.05%
    • 스텔라루멘
    • 281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10
    • +0.86%
    • 체인링크
    • 12,600
    • +0.64%
    • 샌드박스
    • 70.0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