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3건 기술수출 기대”…에이프릴바이오 글로벌 공략 속도낸다[JPM 2026]

입력 2026-01-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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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에이프릴바이오 사업개발·라이선싱(BD&L)부 과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장 앞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이다. (한성주 기자 hsj@)
▲이창수 에이프릴바이오 사업개발·라이선싱(BD&L)부 과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장 앞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이다. (한성주 기자 hsj@)

에이프릴바이오가 향후 3년 내 ‘전에 없던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기간 현지에서 다수의 잠재적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이창수 에이프릴바이오 사업개발·라이선싱(BD&L)부 과장은 “지금까지 성사한 라이선싱 계약들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연계행사인 ‘바이오 파트너링’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와 ‘리맵(REMAP)’ 플랫폼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도 이 과장은 익명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마치고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에이프릴바이오의 REMAP은 다중결합 구조를 통해 최대 4개 타깃까지 결합할 수 있는 다중항체 플랫폼이다. 구조적 특성상 종양 침투력과 타깃 결합력이 높아, 단일타깃 위주였던 기존 ‘사파(SAFA)’ 플랫폼 보다 개선된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에이프릴바이오는 REMAP을 적용해 항암 분야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장은 “REMAP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기술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올해 정확한 목표치를 명확하게 제시하기는 어려우나, 사업개발부에서는 지난 해 말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3년 내에 3개의 기술이전에 도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JP모건 바이오 파트너링에서 에이프릴바이오는 REMAP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자체개발 신약 후보물질을 주요 무기로 선보이고 있다. REMAP으로 효과적인 항암 신약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 과장은 “항체 기반 신약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 3~4곳과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에이프릴바이오의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들의 연구 성과가 조만간 발표되는만큼,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향후 회사의 글로벌 입지를 다질 중요한 기회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APB-A1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약 56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지난해에는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APB-R3를 미국 바이오텍 에보뮨에 약 65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경력이 있다.

이 과장은 “상반기 APB-R3의 2a상 결과와 APB-A1 1b상 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환자대상 효능을 최초로 두 개나 공개하는 것으로, 무척 의미가 크고 기대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SAFA 플랫폼의 가치 및 신뢰도가 크게 재고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향후에 이를 확장한 REMAP 플랫폼 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표와 기대가 높은만큼, 에이프릴바이오 실무진은 연중 내내 글로벌 무대를 찾을 계획이다. 이 과장은 “2월에는 홍콩, 싱가폴에서 해외투자자 대상 IR을 진행하며 상반기 모멘텀 기반으로 외인지분율 많이 확보할 생각이다”라며 “4월부터는 바이오차이나에서 그 동안 접점을 만들어온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적 파트너사를 만나 설계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6월 개최되는 바이오 USA는 에이프릴바이오가 참여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특허출원 이후 REMAP 기술 공개 및 유효성(PoC)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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