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단기 피로감 누적⋯변동성 높을 전망

입력 2026-01-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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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증시는 증시 상단이 제한된 채 변동성이 높은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의 장중 반등 성공 소식에도 트럼프발 불확실성, 12월 CPI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급등 효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파월 의장에 대한 연방 검찰 수사 소식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조선, 건설, 원전 등 경기순환주(시클리컬주) 강세에 힘입어 끝내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지만, 장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 등락 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 관점에서 코스피(+9.7%), 미국 나스닥(+2.1%), 일본 닛케이225(+3.2%), 독일 닥스(+3.7%), 중국 상해종합(+4.9%) 등 여타 증시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따른 반대급부 여파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다는 데서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물론 이 같은 국내 증시의 독주 현상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수혜 집중, 지정학 리스크 반사 수혜 등이 만들어낸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도주에 독자적인 모멘텀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다만 “최근 일간 변동성 확대 지속과 7거래일 연속 상승의 조합으로 단기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12월 CPI 경계심리,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재 상회 등 재료들이 차익실현 물량을 자극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 검찰의 파월 의장 수사,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 추진 등 트럼프발 불확실성에도 미국과 대만 무역협상 체결 기대감,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약 후강의 패턴을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에 대한 연방 검찰의 수사 착수 소식은 연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 논란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인 증시에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는 하지만 작년부터 시장에 노출된 재료”라며 “이번 사태가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급변시키거나, 증시 방향성을 훼손시킬 정도의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12월 CPI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셧다운으로 누락된 데이터가 정상화되는 만큼, 물가 상방 리스크 발생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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