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 버스 파업에 ‘경기비상수송’ 즉각 가동

입력 2026-01-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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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개 노선 1788대 집중 배차…지하철·마을버스·택시 총동원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예고에 맞춰 도민 이동권 보호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즉각 가동했다.

12일 경기도는 서울시 파업 노선과 유사한 도내 128개 노선, 17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시행한다. 고양시 등 서울과 인접한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전철 연계 마을버스,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도 적극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버스 앱과 버스정류소 안내시스템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교통수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파업 상황이 확대될 경우 도내 주요 지하철역과 혼잡 우려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군·철도운영기관과 공조해 이용객 추이를 실시간 공유한다. △파업 장기화 시에는 전세버스 임차와 관용버스 투입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체 수송수단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시내버스노동조합은 13일 첫 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 대상은 서울시내 390여개 노선, 7300여대 규모로, 이 가운데 경기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노선은 12개 지역 111개 노선, 2505대다. 경기도는 파업 개시 시점부터 비상수송대책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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