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6-01-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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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무소속 의원,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강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의 자택과 의회 연구실, 강 의원 보좌관인 남모 씨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에게 공천헌금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른바 공천헌금 의혹은 지방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 의원이 나눈 대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이달 1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강 의원을 제명했고 같은 날 강 의원도 탈당했다.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6시50분께 미국에서 귀국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김 시의원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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