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골목길 안전 강화⋯보안등 450등 추가 설치

입력 2026-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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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사동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관악구청)
▲관악구 신사동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와 통학로에 보안등 350등과 스마트보안등 100등을 올해 상반기 내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로부터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설치 대상지는 21개 동의 이면도로와 보행로, 통학로 등으로 특히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주민 통행에 불편이 큰 구간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스마트보안등 100등은 1인 가구가 많은 대학동 일대에 집중 설치된다. 이 조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작동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을 실행한 상태로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이 자동으로 최대 밝기로 켜진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신고하면 스마트보안등이 깜박이며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에 즉시 상황이 전파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21개 동 이면도로에 보안등 1만3536등, 스마트보안등 490등을 설치해 왔다. 올해는 고해상도 CCTV와 비상벨, 음원 감지장치가 탑재된 '안심가로등' 20본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조명이 설치된 도로에서는 5대 범죄 발생률이 약 1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처럼 보안등은 주민 밤길 안전과 직결된 인프라”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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