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이 경상북도 내륙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문경∼김천 구간 총연장 70.1㎞ 규모의 단선전철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수행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6025억 원이 투입된다. 노반·궤도·건축 분야를 포함하는 통합설계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공정 전반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기본설계에서는 기존 도면 중심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공사 단계에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이 개통되면 문경시와 상주시 등 경북 내륙 지역에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에 따르면 해당 노선 이용 시 문경·상주 지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8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며 “안전과 이용 편의를 고려한 설계를 통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