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시민이 직접 매긴 ‘감사 성적표’ 공개… 행정사무감사 신뢰도 끌어올렸다

입력 2026-0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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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검증 통과한 상임위별 우수의원 8명…의회 감시기능 ‘작동 확인’

▲용인YMCA가 선정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철·강영웅·이교우·이윤미 의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명돌 용인YMCA 이사장, 윤원균·김진석·임현수·이상욱 의원. (용인YMCA)
▲용인YMCA가 선정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철·강영웅·이교우·이윤미 의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명돌 용인YMCA 이사장, 윤원균·김진석·임현수·이상욱 의원. (용인YMCA)
행정사무감사는 잘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검증받아야 완성된다. 용인특례시의회가 시민단체 평가를 통해 ‘감사를 제대로 한 의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평가 주체는 용인YMCA다. 기준은 엄격했고, 결과는 명확했다.

7일 용인YMCA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8명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김진석·이상욱·윤원균·임현수·이윤미·강영웅·박인철·이교우 의원이다.

이번 평가는 용인YMCA 의정모니터단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다. 단순 질의 횟수나 발언량이 아닌 △감사의 실질성 △사전 준비의 충실도 △질의 내용의 구체성 △정책 대안의 실행 가능성 △예산 낭비 적출과 재발 방지 대책 제시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시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실제로 바꿀 수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우수의원은 상임위원회별로 2명씩 선정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김진석·이상욱 의원,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윤원균·임현수 의원,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이윤미·강영웅 의원,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박인철·이교우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정 상임위나 정당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선정이라는 점에서 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

용인YMCA 의정모니터단은 “집행부 사업추진 과정과 예산집행을 형식적으로 점검하는 수준을 넘어, 문제의 원인을 짚고 대안을 제시한 감사가 다수 확인됐다”며 “지적 이후의 개선 가능성까지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가 ‘지적용 이벤트’가 아니라 ‘정책 개선 장치’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의회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YMC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개인 성과가 아닌, 의회 시스템을 만든 책임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지적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있는 감사를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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