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소비 속 건강·취미에 지갑 열었다

입력 2026-01-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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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데이터로 본 2025 소비 트렌드

페이코 쿠폰 헬스 매출, 전년 대비 45% 증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결제 비중 80% 차지

▲페이코 데이터로 본 2025 소비 트렌드 (사진제공=NHN)
▲페이코 데이터로 본 2025 소비 트렌드 (사진제공=NHN)

작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알뜰 소비 속에서도 건강관리와 취미·여가에 돈을 쓰는 이른바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아아쓸쓰)’ 소비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는 작년 한 해 동안의 페이코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쿠폰 활용 소비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고 7일 밝혔다.

NHN페이코에 따르면 기본 할인과 추가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페이코 ‘모여서 쿠폰 쓰기’는 작년 기준 누적 모임 수 14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적립 혜택을 받은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났다.

카페 이용 패턴에서도 알뜰 소비 성향이 확인됐다. 약 20개 주요 카페 브랜드의 페이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 5개 주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결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또 페이코 식권의 결제 상위 10개 가맹점 가운데 4대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이 모두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건강관리와 자기관리 영역에 대한 소비는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도 보였다. 영양제·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페이코 쿠폰 헬스 카테고리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연령대별 쿠폰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2%), 50대 이상(12%), 20대(11%)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안다르 등 애슬레저 브랜드 결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취미·여가영역 역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티켓링크 전체 결제 건수와 금액은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페이코 회원의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 예매 성향을 살펴보면 콘텐츠 유형별로 시즌성과 주 이용층 차이가 나타났다. 야구는 시즌 개막과 맞물린 4월에 예매가 가장 집중됐고, 공연은 여름 휴가철인 7월, 전시는 문화 소비가 늘어나는 9월에 예약 수요가 두드러졌다.

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야구는 20대 여성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30대 여성이 차지하며 2030 여성 팬의 두터운 ‘야구사랑’이 확인됐다. 공연은 30대 여성이 핵심 소비층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20대, 4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시는 20대 남성의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가운데 20대 여성과 30대 여성 순으로 집계되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서점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서점 결제 내역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으며, 30대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여가 소비도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플랫폼 중심 게임 카테고리의 올해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하며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짠테크는 단순한 절약이 아닌 어디에 쓰고 어디를 줄일지 선택하는 소비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페이코의 이번 데이터는 합리적 소비와 건강·여가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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