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공개된 유제는 정지훈 작가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정지훈 작가는 지난해 11월 웹툰 ‘수평선’(The Horizon) 단행본으로 ‘루카 코믹스 앤드 게임즈’(Lucca Comics & Games)에서 ‘옐로키드 올해의 책’(Yellow Kid ‘Comic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세계 평단과 팬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매해 연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 만화, 게임 페스티벌로 꼽힌다.
특히 웹툰 유제는 인기작 더 복서 완결 이후 정지훈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더 깊어진 철학적 메시지에 더해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있을 유(有)’와 ‘배꼽 제(臍)’를 활용한 작품 타이틀이 암시하듯 한 몸이었던 어머니에게서 분리되어 필연적으로 죽음을 향해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을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버무려 풀어냈다.
작품은 세상을 철저히 단절시키고자 하는 한 소녀와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긍정하는 또 다른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시작으로 ‘수평선’, ‘모기전쟁’, ‘더 복서’ 등 매 작품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쌓아온 작가의 역량이 응축된 작품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와 액션, 밀도 높은 대사와 작가 특유의 수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작가는 웹툰 ‘유제’를 통해 독자와 공명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 작가는 “전작 ‘더 복서’ 이후 다시 새로운 이야기로 국내 독자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웹툰 ‘유제’는 존재와 인간의 의미에 대해 오랜 시간 치열하게 고민해 내어놓게 된 이야기다. 이 작품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웹툰, 웹소설 산업을 견인하는 곳으로서 앞으로도 유수의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정지훈 작가 신작 웹툰 ‘유제’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19세 이용가로 매주 화요일 연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