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일본 간 긴장이 고조되자 국내증시에서 희토류와 요소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보다 403원 오른 1747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유니온은 전 거래일보다 26.16%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자국 자원을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하는 ‘자원 무기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은 작년 4월에도 사마륨, 가돌리늄, 터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개 중희토류 및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통제를 넘어 심사 과정 자체를 까다롭게 만들어 실질적인 공급량을 조절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본 경제계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기차(EV) 공급망에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일본 노무라연구소에 따르면, 전기차 모터의 핵심 부품인 네오디뮴 자석에 필수적인 디스프로슘과 터븀 등 중희토류는 거의 100% 중국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 수출 통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가 연간 약 6600억 엔(약 6조10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