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파네시아 대표, 1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수상

입력 2026-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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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기반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아키텍쳐 설계·글로벌 산업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KAIST 전기·전자공학부 석좌교수).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KAIST 전기·전자공학부 석좌교수).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KAIST 전기·전자공학부 석좌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정 대표는 모듈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설계 기술로 AI 인프라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AI 서비스는 많은 양의 연산 및 메모리 요구로 인해 수백만 개의 장치를 연결한 초대규모 시스템에서 실행되는데, 기존 방식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AI 가속기, 메모리 비율이 고정돼 있어 실제 활용에 맞게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정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장치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쓸 수 있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아키텍쳐’를 설계하고 다수의 장치 간 연결 방식, 링크 및 장치 간 위상 등을 소개한 설계 가이드를 마련했다.

특히 차세대 연결 표준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시스템 장치들을 서로 다른 노드(Node)에 분리·관리하는 저전력·고효율 링크 기술을 개발했다. 노드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최소 단위를 말한다. 이를 통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조의 확장성과 운영의 유연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더불어 효율적인 시스템 구성과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AI 가속기 간 고대역폭, 저지연 통신을 위한 개방형 표준 상호연결 기술인 UALink와 엔비디아의 고속 GPU 간 통신 기술인 NVLink와 같은 가속기 중심의 링크 기술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기술을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조에 통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링크 기반의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구조는 기술 백서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정 대표는 파네시아(KAIST 교원창업기업) 창업가이자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ISCA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연구자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수행(2회), CES 2025 혁신상 수상(GPU 메모리 확장키트) 등 AI 인프라 및 반도체 연결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세계 최초로 PCle 6.4/CXL 3.2 기반 패브릭 스위치를 개발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샘플 칩을 배포해 제품 양산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각 장치의 개별 성능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활용할 수 있는 링크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AI 인프라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매월 1명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대한민국 대도약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과학자포상의 영예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명칭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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