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배운다"… 경남정보대, EV 이차전지 실무인재 키운다

입력 2026-01-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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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EV 이차전지 실무특강_배터리팩 제조 실습 (사진제공=경남정보대학)
▲경남정보대 EV 이차전지 실무특강_배터리팩 제조 실습 (사진제공=경남정보대학)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가 이차전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5개 대학이 참여한 'EV 이차전지 실무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이차전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대학교·가천대학교·부산대학교·인하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등 컨소시엄 참여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경남정보대가 구축한 'Battery Innovation Hub'와 이차전지 자동화 공정 실습실 등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 과정이 현장 중심 실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모듈 자동화 공정 실습 △친환경 자동차 개요 △고전압 배터리팩 진단 실습 △전기차 안전점검 실습 등으로, 전기차·이차전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팩 진단과 전기차 안전점검 실습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재형 경남정보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차전지 공정 실무에 특화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재정지원사업이다. 2023년부터 약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충북대·가천대·부산대·인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매년 약 102억 원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산업 수요와 국가 전략 산업을 연결하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서, 경남정보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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