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ㆍ깻잎값 고공행진⋯강추위에 채소 가격 ‘껑충’ [물가 돋보기]

입력 2026-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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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근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었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들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상추 100g 소매 가격은 126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상승했다. 상추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일주일 전인 12월 30일 100g당 1093원이었는데, 매일 오름세를 보이더니 일주일 새 16.0% 올랐다.

특유의 향으로 반찬에 잘 쓰이는 깻잎도 가격이 뛰고 있다. 깻잎 100g 가격은 3433원으로 전년 대비 15.7% 상승했다. 된장국과 반찬 등에 활용하는 얼갈이배추 1kg 가격은 4349원으로 일주일 새 19.8% 올랐다. 전년 대비 37.2%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배추 1포기 가격은 전년보다는 2.7% 하락했지만, 일주일 새 가격이 3.6% 올랐다.

최근 잎채소값이 오른 이유로는 급격한 기온 하강이 꼽힌다.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로 작황이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상추와 깻잎의 경우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 역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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