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떠나는 ‘탈팡’ 잡아라”…네이버 배송·신선식품 힘준다

입력 2026-01-06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해벽두부터 할인 경쟁… N배송 상품 20% 세일

▲네이버플러스 쿠폰팩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플러스 쿠폰팩 (사진제공=네이버)

쿠팡이 3300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각종 리스크로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배송과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쿠팡을 떠나는 이른바 ‘탈팡’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N배송이 적용된 상품에 대해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20%(최대 1만 원)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N배송은 상품 도착일에 따라 오늘배송·새벽배송·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이 나눠져있는 네이버 배송이다. 오늘배송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의 경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새벽배송 상품의 경우 22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0시-7시 사이에 배송된다. 또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컬리N마트에서 1만 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다. 컬리N마트는 작년 9월 네이버와 컬리가 협업해 만든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배송 희망일을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N희망일배송’ 상품 주문 시 최대 5만 원 할인이 가능한 5% 쿠폰을,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하이엔드(HIGHEND)’에서 전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가 새해벽두부터 배송과 신선식품 할인에 나선 건 최근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팡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최근 약 33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일으켰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작년 12월 22~28일 기준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771만6655명으로 전월 대비(11월 24~30일) 5.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381만8844명으로 10.4% 늘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부 소비자가 쿠팡을 벗어나 다른 소비 채널로 이동했을 것이란 이유가 나오는 대목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의 수요는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작년 12월 기준 N배송 상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76%, 주문 건수는 85% 증가했고 특히 주문 당일 또는 익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생활·건강,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에서는 거래액과 주문 건수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3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2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권가, 코스피 고공행진에 전망치 연일 상향⋯시선은 5000피 너머로
  • 삼성전자 '빚투' 1.7조 돌파…신용융자·대차잔고 최고치
  • 판다 추가 대여…푸바오가 돌아올 순 없나요? [해시태그]
  • 李대통령 "中서해구조물 일부 철수, 실무 협의중…공동수역 중간선 제안"
  • 당정 "국민성장펀드 투자 세제 인센티브 논의"
  • 설 자리 좁아지는 실수요 청년들…서울 외지인·외국인 매수 쑥
  • 젠슨 황, HD현대와 협력 강조 “디지털트윈 완벽 구현” [CES 2026]
  • '하청직원 폭행 논란' 호카 총판사 대표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2,000
    • -1.77%
    • 이더리움
    • 4,622,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915,000
    • +0%
    • 리플
    • 3,213
    • -5.25%
    • 솔라나
    • 198,300
    • -3.08%
    • 에이다
    • 590
    • -2.48%
    • 트론
    • 432
    • +1.89%
    • 스텔라루멘
    • 34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90
    • -4.87%
    • 체인링크
    • 19,510
    • -3.27%
    • 샌드박스
    • 176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