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카이스트(KAIST)·유니스트(UNIST)·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실무형 AI 인재 발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280명이 지원해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 팀은 산업공학 전공 학생이 팀장을 맡고 2~4인으로 구성됐으며 타 전공 학생 참여와 대학 간 연합팀도 허용해 다학제적 협업 역량을 함께 평가했다.
본선 과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유한요소법(FEM)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와 설계 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불량률을 예측하고 비용을 고려한 시험 생산 의사결정 모델을 제시했다.
심사에는 KAIST 이종석·송환준 교수, POSTECH 신민석·모상우 교수, UNIST 이용재·나형석 교수 등 6명과 한국타이어 현업 전문가 1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문제 정의의 적절성, 모델링 완성도, 산업적 해석과 의사결정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상)은 RPM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금상(루닛상)은 연두색타이어팀(200만 원), 은상(타이로스코프상)은 Zeta팀(100만 원), 동상(퍼즐데이터상)은 IE코닉팀과 FEM-tal팀(각 50만 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전사 AI 혁신(AX)’ 전략의 일환으로 KAIST와 공동 운영 중인 ‘AI 미래혁신센터’ 산학협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9년부터 KAIST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산 스케줄링·공정 최적화, 타이어 성능 예측, AI 기반 수요예측 등 사업과 연계된 A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업 직원과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 경진대회와 단기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