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퇴근길 종각역 앞 참사…3중 추돌로 1명 사망·9명 부상

입력 2026-01-02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0대 후반 기사 몰던 전기택시, 승용차·신호등 잇따라 충돌

▲2일 오후 6시 5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택시 등 차 사고로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일 오후 6시 5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택시 등 차 사고로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일 오후 6시 5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택시 1대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0대 후반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을 충돌했고, 이후 앞쪽에 있던 다른 승용차와 다시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택시에 치여 인도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부상자 9명 가운데 4명은 골반과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부상자 중 1명은 인도 국적이며, 현장에서 치료받은 미이송자 중 3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현장 일대는 큰 혼란에 빠졌다. 대학생 김모(29)씨는 “건너편에서 굉음이 들리고 연기가 치솟았다”며 “곧바로 구급차가 도착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여성을 태워 갔다”고 말했다. 인근 건물 경비원은 “직진 도로라 사고가 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밖으로 나와 보니 상황이 매우 참혹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53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부상자 구조와 차량 파편 제거 등 현장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2,000
    • -2.19%
    • 이더리움
    • 3,139,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559,500
    • -9.02%
    • 리플
    • 2,058
    • -2.6%
    • 솔라나
    • 125,900
    • -2.48%
    • 에이다
    • 372
    • -1.85%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8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3.1%
    • 체인링크
    • 14,050
    • -3.3%
    • 샌드박스
    • 107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