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광주·전남 의원들과 오찬 갖는다…대전·충남 이어 통합 논의 본격화

입력 2026-01-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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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 해법 모색
수도권 1극 해소 구상 점검
지역 의원 의견 직접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이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마련된 것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포함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며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 논의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를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도 함께 소개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전남도청 정책회의에서 통합 추진기획단 구성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강 시장 역시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단을 꾸려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호응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조만간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통합 논의의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8일 대전·충남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오찬을 갖고 행정통합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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