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로드맵 제시… “정부 참여까지 추진”

입력 2026-01-02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해부터 통행료 50% 인하…김포·파주 동참, 고양과 추가 감면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산대교 현장에서 통행료 인하 이후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전면 무료화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산대교 현장에서 통행료 인하 이후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전면 무료화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산대교 통행료 전액 무료화를 목표로 한 단계적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다. 새해부터 통행료 50% 인하를 시행한 데 이어 지방정부 협력과 중앙정부 참여까지 아우르는 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정오 일산대교 현장을 찾아 통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김포시는 이미 부분적인 동참의사를 표시했고, 파주도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고양시와 의논해 나머지 절반에 대한 감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올해 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했다”며 “항구적으로는 중앙정부까지 참여하는 전액 무료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행료 인하를 넘어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현장에는 이재영 일산대교주식회사 대표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작년 1월 1일과 비교했을 때 통행 차량이 약 6300대 늘었다”며 “통행료 반값 조치 영향으로 12%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추이를 더 지켜보자”며 “통행 상황을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1200원에서 600원으로 전격 인하했다. 이번 인하는 사실상 유일한 한강 횡단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구조적 한계와 민자도로 특성, 법적 분쟁이라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이뤄진 정책 결정이다.

통행료 인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종(승용차·16인승 이하 승합차) 1200원→600원 △2·3종(화물차 등) 1800원→900원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 2400원→1200원 △6종(경차 등) 600원→300원

한편,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교통을 민생문제로 접근한 정책적 결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통행료 부담 완화를 통해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적 해법으로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95,000
    • -0.72%
    • 이더리움
    • 3,421,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68%
    • 리플
    • 2,109
    • -0.33%
    • 솔라나
    • 126,800
    • -0.7%
    • 에이다
    • 365
    • -0.82%
    • 트론
    • 493
    • +1.02%
    • 스텔라루멘
    • 253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1.36%
    • 체인링크
    • 13,640
    • -1.02%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