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전직원에 ‘특별휴가 1일’…의정지원 노고 공식 보상

입력 2025-12-31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기·현안·의정행사 뒷받침한 실무진에 재충전 기회 제공… 2026년 1월31일까지 사용

▲의정 운영의 최전선에서 1년 내내 현안·회기·의정행사를 뒷받침해 온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이 부여된 가운데,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의회는 실무진의 헌신을 제도적 보상으로 연결하며 조직 안정과 의정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정 운영의 최전선에서 1년 내내 현안·회기·의정행사를 뒷받침해 온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이 부여된 가운데,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의회는 실무진의 헌신을 제도적 보상으로 연결하며 조직 안정과 의정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가 한 해 동안 의정 운영의 최일선에서 회기·현안·각종 의정행사를 뒷받침해온 의회사무국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며 실무진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보상했다. 의정활동의 성과를 제도적 격려로 연결한 조치로, 조직 안정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용인특례시의회는 2025년 회기운영과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와 ‘용인시의회 공무직근로자 운영규정’ 제31조에 근거한 포상휴가다.

대상은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으로, 1인당 특별휴가 1일이 부여된다. 휴가는 1월 비회기 기간을 고려해 2026년 1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회는 이번 특별휴가가 연중 누적된 업무 피로를 해소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연시 휴가 사용을 통한 지역 내 소비활동 증가 등 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운영대책도 병행된다. 팀별 최소 근무인원을 유지하고, 휴가 사용 시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의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뒷받침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휴가를 마련했다”며 “1월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충분히 재충전하고, 새해에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정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의정의 성과가 의원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행정인력의 기여까지 제도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조직 운영의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45,000
    • -0.17%
    • 이더리움
    • 4,34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1.68%
    • 리플
    • 2,686
    • -1.29%
    • 솔라나
    • 181,500
    • +0.78%
    • 에이다
    • 488
    • -4.13%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295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40
    • -2.05%
    • 체인링크
    • 17,950
    • -0.28%
    • 샌드박스
    • 16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