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안전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이 변화한 재난 환경에 맞춰 10년 만에 돌아왔다.
'위기탈출 넘버원 : 비상구를 열어라'는 30일 오후 3시 30분 KBS Joy에서 첫 방송됐다. 최근 기후위기, 신종 감염병, 사이버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위험이 일상 전반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새 시즌은 형식도 한층 다양해졌다. 가정 속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우리동네 위험시그널', 실제 사건을 재연해 대응법을 짚는 '위기탈출 리플레이',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담는 '아찔한 충현씨' 등 코너를 통해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은 문세윤과 조충현 아나운서가 맡았다. 재난·법률 전문가들이 출연해 예방과 대응 요령,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유관부처 협업을 통해 검증된 정보를 제공해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작진은 "생활 속 사고부터 복합 재난, 기후 위기까지 다양한 상황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생존의 비상구'를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위기탈출 넘버원 : 비상구를 열어라'는 30일 첫 방송 이후, 31일 오후 7시 KBS LIF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