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세 등 증가에 지난달 국세수입이 7000억 원 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서 지난달 국세수입이 22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000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세수입은 주로 소득세 증가(1조2000억 원)에 기인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는 데 더해 근로자 수와 총 급여지급액 증가로 근로소득세도 늘었다.
농어촌특별세과 교통·에너지·환경세도 각각 4000억 원, 1000억 원 증가했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와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 영향이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영향 등으로 8000억 원 감소했다. 상증세도 전년도 고액 연부연납 상속세액 일시납부 기저효과 등으로 4000억 원 감소했다.
이 밖에 개별소비세는 1000억 원 줄고,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관세, 교육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11월 누계 국세수입은 35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조9000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 법인세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22조2000억 원,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해외주식 호황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12조3000억 원 늘었다. 교통세도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1조8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로 5000억 원,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세율 인하 효과로 1조4000억 원 각각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