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사고 대규모 보상으로 비용부담…마케팅 경쟁 심화될 것”

입력 2025-12-31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1일 KT 침해사고 보상안과 관련해 “대규모 보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위약금 면제에 따른 마케팅 경쟁 심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T는 12월 30일 침해사고와 관련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기존 유심 무상 교체에 더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고,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해지 고객에게도 이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6개월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통해 100GB 데이터 제공, OTT 이용권, 멤버십 할인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위약금 면제와 각종 보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배당 가시성도 낮아졌다는 평가다. 배당 미실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전 분기와 동일한 주당 600원 배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보상안은 고객 신뢰 회복 차원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위약금 면제로 인한 가입자 이동과 마케팅 경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통신업종 전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88,000
    • +0.39%
    • 이더리움
    • 3,16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64,500
    • +1.71%
    • 리플
    • 2,029
    • -0.15%
    • 솔라나
    • 129,800
    • +1.8%
    • 에이다
    • 375
    • +2.18%
    • 트론
    • 545
    • +1.3%
    • 스텔라루멘
    • 22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1.1%
    • 체인링크
    • 14,630
    • +2.88%
    • 샌드박스
    • 110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