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B증권)
DB증권은 31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내년에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5만4000원으로 80% 상향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100원이다.
DB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가 올 4분기 매출액 80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6% 증가한 수준이다. 디램 업황 호조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장비 고객사의 선제적인 부품 재고 빌드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실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내년 디램 업황은 서버 수요 강세와 타이트한 수급으로 올해에 이어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들은 디램 호황기로 신규 캐파 투자 중이며 주요 장비사향 부품 공급이 증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낸드는 최종 고객사의 공정 전환 지연으로 부품 수요가 약한 상황"이라며 "내년은 일부 낸드 업체의 시설 투자가 증가하며 하나머티리얼즈의 낸드 장비향 부품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