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대한항공, 4분기 영업익 4055억 전망…화물 호조가 수익성 견인”

입력 2025-12-3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대한항공)

하나증권은 30일 대한항공의 4분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4조3100억 원을 기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률은 9.4%로 추정된다”며 “여객은 추석 연휴 효과가 10월로 이연되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비용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이익은 줄어드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비용 부담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가상각비가 26% 증가하고, 연료비도 환율 영향으로 4% 늘어나는 등 비용 증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전망과 관련 통합 완료 이후 프리미엄 전략과 항공우주 사업부를 핵심 변수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통합이 계획대로 원만하게 마무리된다면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이 경험의 시대가 된 상황에서 필수적인 전략 변화로, 가격 상승과 환승 수요 흡수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우주 사업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저피탐 무인기, UH-60 성능개량, 전자전기 등 신규 수주로 항공우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해 연간 85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026년은 매출 증가율보다 비용 증가율이 더 클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은 1조4200억 원으로 7%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율 하락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데 항공주에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대한항공은 비용의 50% 이상이 달러에 연동돼 있고, 환율 상승 시 영업외 환산차손이 발생하는 구조여서 눌려 있던 주가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 10원 변동 시 약 480억 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종합] “치킨·삼계탕 먹으러 간다”…젠슨 황, 코리아 만찬서 드러낸 韓 애정 [컴퓨텍스2026]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후 더 뛴 공포지수…VKOSPI 올해 평균보다 37%↑
  • 초여름 더위 기승⋯낮 기온 최고 33도까지 [날씨]
  • 상위권 VC 돈 몰린 곳 보니…바이오·AI 두각
  • 일본 기상청의 태풍 '장미' 예상 경로…현재 위치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20,000
    • -4.26%
    • 이더리움
    • 2,93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26,400
    • -4.44%
    • 리플
    • 1,899
    • -3.56%
    • 솔라나
    • 118,900
    • -2.38%
    • 에이다
    • 337
    • -3.16%
    • 트론
    • 503
    • -2.9%
    • 스텔라루멘
    • 36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80
    • +2.64%
    • 체인링크
    • 13,270
    • -1.85%
    • 샌드박스
    • 102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