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트렌드 달라졌다⋯새해 세계 최고의 여행지 1위는?

입력 2026-0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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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소비 여행에서 경험주의로 변화해
이탈리아 로마 수년째 여행지 평가 1위
일본 도쿄와 체코 프라하 등도 인기 명소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마는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6 베스트 휴가지’ 글로벌 종합 1위에 올랐다.  (신화뉴시스)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마는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6 베스트 휴가지’ 글로벌 종합 1위에 올랐다. (신화뉴시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2026년 베스트 휴가지'를 발표했다. 지역별ㆍ주제별 1위 여행지도 함께 제시했다. 종합 1위는 이탈리아 로마다.

3일 US뉴스&월드리포트와 여행분야 권위지 트래블펄스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트렌드의 변화가 일어났다. ‘버킷리스트’ 성향의 여행 소비 대신, 문화적 몰입과 진정성ㆍ경험주의 여행으로 흐름이 이동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6 베스트 휴가지’에 따르면 글로벌 종합 1위에 이탈리아 로마가 선정됐다. 로마는 고대 유적과 현대적 도시 기능을 함께 갖춘 점, 복원된 역사 유산과 문화적 상징성, 높은 독자 지지를 얻었다. 수년째 세계 여행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뒤이어 글로벌 톱5는 △2위 일본 도쿄 △3위 체코 프라하 △4위 스위스 알프스 △5위 모리셔스(인도양 남서부)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도시는 문화적 깊이와 접근성, 자연경관과 휴양 요소를 고루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는 △여행객 설문 △전문가 평가 △에디터 분석을 종합해 산출했다. 관광과 문화ㆍ음식ㆍ야경ㆍ모험ㆍ로맨스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지역ㆍ주제별 1위 여행지도 함께 제시했다. 순위에는 대도시뿐 아니라 자연 중심 여행지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먼저 미국 내 종합 1위로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이 선정됐다. 국립공원과 산악 지형을 중심으로 한 ‘경험형 여행지’가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6 베스트 휴가지’ 톱5에 이름을 올린 주요 관광지 모습.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본 도쿄, 체코 프라하, 스위스 알프스, 모리셔스 등이다.  (AP·신화뉴시스)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6 베스트 휴가지’ 톱5에 이름을 올린 주요 관광지 모습.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본 도쿄, 체코 프라하, 스위스 알프스, 모리셔스 등이다. (AP·신화뉴시스)

지역별 1위도 공개됐다. △일본의 후지산(아시아) △빅토리아 폭포(아프리카) △페루 마추픽추(중남미)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자연과 역사ㆍ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주제별 순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세계 신혼여행 여행지 1위는 세인트루시아, 미국 내 허니문 1위는 마우이, 미국 로맨틱 여행지 1위는 카우아이, 가성비 휴가지 1위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2026년 여행 추세가 ‘도시와 자연의 병행’, ‘체험 중심 이동’, ‘지역 고유성’으로 요약된다고 분석한다. 로마ㆍ도쿄 같은 전통 강자와 함께 캐나다 퀘벡ㆍ밴프처럼 개성 있는 목적지가 동시에 주목받는 것도 이런 이유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최근 여행 수요가 ‘대량 관광’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목적지, 문화적 몰입, 진정성 있는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순위가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닌, 여행 품질과 만족도를 반영한 종합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여행 시장에서도 해당 리스트가 주요 참고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여행 권위지 트래블펄스는 올해 글로벌 여행 유행과 관련해 “팬데믹 이후의 버킷리스트 소비가 줄고, 문화적 몰입·진정성·경험을 우선하는 여행으로 이동”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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