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 북항 마리나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6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키 130cm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주 4회(화~금) 오전 10시와 11시에 운영되며,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각 20명씩 모집한다.
강습 내용은 수영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다. 호흡법과 물에서 뜨기 등 기초 과정부터 영법 교정까지 포함해, 수영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일정 수준의 숙련도를 갖춘 어린이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영특강 접수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북항 마리나 아쿠아시설 1층 리셉션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접수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항만 친수공간을 시민 생활 체육과 연계한 공공 활용 사례로 확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수중 활동 경험과 기초 체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북항 마리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